녹용추출물이란?
녹용추출물은 사슴의 새로 돋은 뿔을 잘라서 말린 녹용에서 추출한 것을 말합니다. 녹용은 효능 면에서 공진단과 함께 으뜸가는 한약재로 꼽히며 상당히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기원전부터 녹용을 사용했다는 문헌들이 남아 있고, 우리나라 역시 삼국유서나 제왕운기 등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녹용은 사슴의 뿔이 중력을 거슬러서 피의 성분인 골수 조직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신의 뿔’이라고도 불리는데, 예로부터 왕에게 진상되는 귀한 약재로 취급되어 오면서 지금은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녹용추출물의 효능
면역력 강화
녹용에는 ‘강글리오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모유에도 들어 있는 성분으로, 강글리오사이드는 T-세포의 수를 증가시켜 독감이나 감기 등 각종 감염 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녹용에 함유된 강글리오사이드는 세포막을 이루는 성분으로,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혈관 내 축적된 지방성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치매 예방
녹용의 강글리오사이드는 뇌의 중추 신경계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뇌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인지 기능을 개선하고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뼈 건강
녹용에는 뼈를 구성하는 필수 성분인 칼슘과 콜라겐이 풍부합니다. 뼈의 골밀도를 높이고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며, 뼈를 약하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차단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부작용 및 기타 사항
소화 문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소화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녹용추출물이 성질이 따뜻한 약재이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들은 녹용추출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생 녹용을 섭취하는 경우 털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압 변화
녹용추출물은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혈압 관련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 영향
중증질환자나 만성염증이 있는 사람은 녹용추출물이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사람들의 섭취 제한
몸에 열이 많은 사람, 간경화 등 간질환이 있는 사람,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 유방암이나 난소암, 자궁내막증, 자궁 섬유종과 같은 호르몬에 민감한 사람들은 녹용추출물 섭취를 가급적 피하거나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 섭취량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에 60~120ml 정도가 적절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섭취 방법
아침이나 저녁 또는 아침과 저녁으로 나눠 공복에 한 포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성인의 절반 수준으로 먹으면 됩니다.
지금까지 녹용추출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녹용은 오래전부터 사용했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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