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팔메토 효능과 의심

안녕하세요. 오늘은 쏘팔메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쏘팔메토란?

쏘팔메토는 대서양 해안에 서식하는 톱야자의 열매로 오랫동안 남성 건강에 이로운 섭취 대상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saw palmetto'라는 영문 명칭은 톱 야자를 지칭하며, 쏘팔메토와 톱야자는 동일한 것을 가리킵니다.

쏘팔메토 추출물은 톱야자나무의 열매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중장년 남성들 사이에서 전립선 비대증 관련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쏘팔메토 추출물이 전립선비대증 증상 개선에 효과가 없다는 전문가 검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쏘팔메토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허가는 전립선비대증 개선이 아닌 '전립선 건강 유지'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쏘팔메토 추출물은 전립선 세포 증식을 둔화시켜 건강한 전립선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쏘팔메토의 주요 기능성분으로 알려진 '로르산(lauric acid)'은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추출물은 전립선비대증 의약품 성분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쏘팔메토는 전립선에서의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 억제, 표피성장 인자 감소,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증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중년 남성에서 DHT 호르몬의 과잉 분비로 인한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완화해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다양한 소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쏘팔메토의 긍정적인 영향은 소변 불편감 개선, 소변 유속 및 잔뇨량 개선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소변 불편감에 쏘팔메토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대한 효과는 일부 개선이 확인되었지만, 중요한 증상과 크기, 잔뇨량 등에서는 효과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쏘팔메토가 DHT 호르몬을 억제한다는 이유로 탈모를 예방한다는 주장은 증명되지 않은 오해입니다. 쏘팔메토는 전립선 건강에 초점을 맞춘 성분으로 인정받았지만, 탈모 예방에 대한 명확한 효과는 없습니다.

쏘팔메토 추출물의 부작용으로는 성 기능 관련 부작용과 위장관련 부작용이 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부작용은 가볍고 회복 가능하며,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팔메토 추출물을 섭취하기 전에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다양한 원인과 증상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원인 파악이 중요합니다.

자가진단으로 치료를 시작할 경우 적절한 치료가 늦춰질 우려가 있으며, 쏘팔메토 복용 시 배뇨 장애가 악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특성으로, 수술 2주 전부터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 섭취 시 요로감염증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쏘팔메토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로르산 함량이 g당 220~360mg인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일일 섭취량은 로르산 기준 70~115mg이어야 합니다. 식전·식후 상관없이 복용 가능하나,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쏘팔메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쏘팔메토는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아직 충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쏘팔메토는 조심스럽게 섭취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심각한 증상이나 질병의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