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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파라바이오틱스의 효능과 부작용

by infsmoo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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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유산균

 

파라바이오틱스란?

파라바이오틱스(Para-biotics)는 열처리로 죽은 유산균의 사체를 말합니다. 파라바이오틱스는 장내에 정착하지 않고 유해균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증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살아있는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유산균의 먹이,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는 유산균의 대사물을 의미합니다.

 

파라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다르게 열이나 위산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설사가 심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파라바이오틱스의 효능

 

유해균 억제

파라바이오틱스는 장내에 정착하지 않고 유해균을 직접 억제하고, 장내균총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생제 투여나 감염 등으로 인해 장내균총이 불균형이 된 경우에 파라바이오틱스의 섭취가 좋습니다.

 

면역력 증강

파라바이오틱스는 면역조절작용을 통해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킵니다. 파라바이오틱스는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하고,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합성을 강화하여, 자가면역질환이나 만성염증 등에 효과적입니다.

 

수면 개선

파라바이오틱스의 섭취는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주 동안 매일 파라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사람들은 수면시간이 늘어났으며 설사와 같은 증상도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부작용 및 기타 사항

가스 증가

파라바이오틱스는 장내에 존재하던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며, 복부 팽만감이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스 증가는 장내균총이 조절되면서 점차 감소합니다.

 

알레르기 반응

파라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사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산균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파라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피부발진, 가려움, 호흡곤란, 혈압강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권장섭취량

파라바이오틱스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2g입니다. 이 양은 영양소 결핍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용량입니다.

 

파라바이오틱스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일 권장 섭취량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파라바이오틱스의 효과적인 섭취량은 일반적으로 5g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라바이오틱스의 효과적인 섭취량은 개인의 체질, 건강 상태, 목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섭취 방법

파라바이오틱스는 캡슐, 정제, 분말, 음료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파라바이오틱스는 열이나 위산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식사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파라바이오틱스의 복용을 시작할 때는 적은 양부터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파라바이오틱스는 다른 영양제나 약물과 함께 복용해도 상호작용이 없습니다.

 

파라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식품

 

콩류

콩, 완두콩, 두부, 병아리콩, 렌즈콩 등의 콩류는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서 장내균총을 정상화하고, 칼슘 흡수와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과일

바나나, 사과, 복숭아, 배, 자두 등의 과일은 이눌린과 펙틴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이눌린과 펙틴은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고,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채소

치커리 뿌리, 예루살렘 아티초크, 부추, 마늘, 양파, 아스파라거스, 콜리플라워, 양배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는 이눌린과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이눌린과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증강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조류

김, 미역, 다시마, 파래, 꼬시래기 등의 해조류는 알긴산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알긴산은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독소를 배출하고,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곡물

보리, 귀리, 통 귀리, 퀴노아, 오트밀 등의 곡물은 베타글루칸과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베타글루칸과 저항성 전분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암 위험을 줄입니다.

 

지금까지 파라바이오틱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파라바이오틱스는 일반적인 식사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영양제까지 복용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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