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지친 몸을 위한 보양식 중 갈낙탕, 장어, 닭백숙, 오리주물럭(수육), 다슬기해장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갈낙탕
갈낙탕은 갈비낙지탕의 줄임말로 소갈비와 낙지를 넣어 만듭니다.
소갈비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필수 아미노산도 함유하고 있어서 지친 몸이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소고기에는 비타민 B와 철분 등이 풍부하여 노화방지,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낙지는 칼로리가 적은 스테미너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의 양을 조절하며 빈혈을 예방합니다. 타우린을 함유하여 단백질, 철, 인, 비타민 등이 포함되어 있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꼽히는 음식입니다.
장어
장어는 너무나 유명한 스테미너 음식입니다.
장어에는 비타민A의 함량이 높습니다. 같은 양의 소고기보다 13배, 멸치보다 10배 정도 더 많습니다. 비타민A는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장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뇌 기능 향상에도 효과적입니다. 오메가 3의 DHA는 망막과 중추신경계 등에 존재하여 뇌세포 활성화에 기여를 합니다. 또한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장어에 있는 EPA라는 성분은 동맥경화와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을 돕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닭백숙
닭백숙은 닭을 푹 고아 찹쌀과 마늘은 넣고 끓인 죽입니다. 닭을 오래 끓여 닭의 영양소가 듬뿍 녹아있어 맛도 좋고 영양가도 좋습니다.
닭백숙에는 비타민A로 변하는 레티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 중 리놀레산이라는 성분이 암 발생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고단백식품인 닭백숙은 두뇌성장에 도움이 되고 뼈와 세포의 생성에도 도움이 되어 성장하는 어린이들이나 지친 몸을 달래주기에 적합합니다. 날개 부분에 콜라겐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오리주물럭(수육)
오리주물럭도 맛있지만 오리수육도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 함략이 매우 높아 체내 독소를 없애는 기능이 있습니다. 콜라겐을 합성해 주는 아미노산과 리놀레산 같은 필수지방산이 풍부하여 피부 탄력과 재생 능력에 도움을 줍니다.
칼륨, 인,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A 함량이 높아 신장, 순환계, 호흡기 등 두루두루 몸에 좋습니다. 돼지, 소, 닭과 비교했을 때 어느 하나 빠질 게 없는 식품입니다.
다슬기해장국
국물의 맛이 깊은 다슬기 해장국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는 해장국입니다.
다슬기는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A가 풍부하여 숙취와 신경통에 도움이 되고 시력을 좋게하며 간장을 보호하고 빈혈에 좋습니다. 특히 간장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미노산,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간기능 개선에 탁월하며 마크네습 성분이 풍부하여 장운동, 위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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