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이란
새집증후군이란 "주택에서 거주자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건강문제의 통칭입니다. 새집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은 건축자재나 가구 등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만들어내는 유해한 가스입니다.
합판 접착제나 도료, 방부제에 쓰이는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톨루엔, 자일렌 등이 있습니다.
그 대부분은 휘발성 물질로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발산량이 빠르게 증가하므로 여름에는 실내 화학물질 농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습도도 높아지는 계절이므로 곰팡이나 진드기 등에 의한 새집 증후군도 많아집니다.
새집증후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나 눈, 목 등의 자극 증상(눈이 따끔따끔하거나 인후통이 있음)
- 전신피로감, 어지러움, 두통 등
이러한 증상은 신축 집의 경우 가장 주의가 필요하지만 리모델링을 하거나 가구를 구입한 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질환이 생기거나 눈·목의 상태가 좋지 않아 지는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새집증후군을 의심해 보세요.
새집증후군의 원인
새집 증후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3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 유해한 화학물질이나 곰팡이, 진드기 등
- 주택이 바깥공기 차단을 잘 함
- 환기를 잘 안 함
원인이 되는 물질
1. 화학물질
화학물질 중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은 발암성이 있는 포름알데히드입니다.
그러나 포름알데히드는 기준 내의 양이면 사용할 수 있고 화학물질에는 그 밖에도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또한 가구나 커튼 등 화학물질에 의한 공기오염도 있습니다.
건축자재 등에 포함된 주요 화학물질은
- 포름알데히드: 합판, 벽지 등 접착제
- 아세트알데히드: 곰팡이억제제
- 톨루엔: 내장재, 가구등의 접착제, 도료
- 자일렌: 내장재, 가구등의 접착제, 도료
- 에틸벤젠: 내장재, 가구등의 접착제, 도료
- 스티렌: 폴리스티렌수지, 합성고무
그 밖에 테트라데케인, 다이아지논 등이 있습니다.
2. 곰팡이, 진드기
곰팡이와 진드기의 대부분은 생활 속에서 생깁니다. 예를 들어 에어컨을 틀었을 때 바람이 냄새가 난다고 느끼면 곰팡이 포자가 나왔을 수 있습니다.
곰팡이 포자를 계속 흡입하면 집중력 저하와 알레르기, 몸이 나른해지는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몸에 벌레에 물린 듯한 자국이 있고 가려울 때에는 소파나 이불 등에 진드기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두 에어컨이나 소파, 이불 등의 청소가 되어있지 않거나 실내 환기가 잘 되지 않아서 생긴 것입니다.
예방 및 대책 1
새집 증후군의 예방에는 환기가 기본입니다. 요즘 아파트는 바깥공기를 매우 잘 차단하여 화학물질이 축적되기 쉽습니다.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하루의 절반 이상의 시간을 비우기 때문에 환기를 하지 않을 시 실내 화학물질 농도가 상당히 높아집니다.
반대로 하루 종일 집에 있는 경우는 장시간 화학물질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실내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는 가능한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주 후에는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떨어질 때까지 수개월간은 1시간에 1회 정도의 비율로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곰팡이와 진드기 예방에도 환기가 효과적입니다.
예방 및 대책 2
자신도 모르게 주택 내의 화학물질의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살충제를 뿌리거나 방향제, 탈취제를 놓는 것도 실내 화학물질을 늘리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어린 자녀가 있거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이 있는 가정에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거나 자연 소재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와 진드기 예방은 자주 청소를 하는 것입니다. 화장실의 물은 잘 말리고 이불은 잘 빨고 가끔 일광건조를 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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