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통풍의 단계별 증상 알아보기
통풍은 요산이 관절에 축적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통풍은 크게 네 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 각 단계마다 증상의 강도와 특징이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통풍의 단계별 증상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무증상 고요산혈증(Asymptomatic Hyperuricemia)
- 급성 통풍 발작(Acute Gout Attack)
- 간헐기 통풍(Interval or Intercritical Gout)
- 만성 결절성 통풍(Chronic Tophaceous Gout)
- 마무리
무증상 고요산혈증(Asymptomatic Hyperuricemia)
통풍의 초기 상태로, 혈액 내 요산 수치가 높지만 아직 통풍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 특징: 요산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지만, 관절이나 주변 조직에 뚜렷한 증상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요산 수치는 남성의 경우 7.0 mg/dL 이상, 여성의 경우 6.0 mg/dL 이상일 때 고요산혈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 요산 수치가 높은 상태가 장기간 유지되면 요산 결정이 관절에 축적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보통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통풍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원인: 요산 수치가 상승하는 이유는 신장이 요산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거나, 고요산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요산이 많이 있는 대표적인 음식은 붉은 고기, 해산물, 술, 특히 맥주 등이 있습니다.
급성 통풍 발작(Acute Gout Attack)
통풍의 주요 증상이 처음으로 나타나는 시점입니다. 보통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 특징: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관절이 붉고 뜨거워지며 부어오릅니다. 엄지발가락의 관절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지만, 발목, 무릎, 손목, 손가락 등 다양한 관절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통증은 대개 밤이나 새벽에 시작하여 매우 심하고 극도로 예민해지며, 몇 시간에서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증상 발현 시기: 첫 발작 이후 통풍 발작은 몇 달 또는 몇 년 간격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주기적인 발작이 있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발작 간격이 줄어들거나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추가적인 증상: 발열, 피로, 불쾌감과 같은 전신 증상도 동반될 수 있으며, 피부가 벗겨지거나 가려울 수도 있습니다.
- 치료: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콜히친, 스테로이드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요산 수치를 낮추는 약물은 급성 발작이 가라앉은 후에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간헐기 통풍(Interval or Intercritical Gout)
급성 발작과 발작 사이의 휴식기이며, 발작이 끝난 후부터 다음 발작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기간입니다. 이 단계에서도 요산 결정이 관절에 계속 축적될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 특징: 통증이나 염증이 없으며 관절도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관절 속에서는 여전히 요산 결정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요산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재발 가능성: 치료를 받지 않으면 1년 내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발작이 있을 때마다 통풍이 점점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 관리법: 식이 조절과 운동, 금주 등이 필수적입니다.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한 약물 치료 통해 다음 발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합병증: 요산 수치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신장 결석, 고혈압, 당뇨병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Chronic Tophaceous Gout)
통풍이 오랜 기간 방치되었거나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만성적이고 심각한 단계입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 단계에서는 지속적인 통증과 함께 결절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 특징: 요산 결정이 여러 관절에 축적되며 결절이 형성됩니다. 결절은 피부 아래에 작은 혹처럼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손가락, 손목, 발목, 귀, 팔꿈치 등에서 발견됩니다. 통증이 지속되며 관절의 가동 범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합병증: 관절 변형과 운동 제한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장에 요산 결정이 축적되어 신장 기능 저하까지 올 수 있습니다.
- 치료: 만성 통풍의 경우 요산 강하제와 함께 결절 제거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요산 수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마무리
통풍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급성 발작과 만성 통풍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통풍 초기에는 요산 수치 조절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통풍의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며, 만성화되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검진을 하여 건강을 지키도록 하세요.
<같이 보면 도움이 되는 글>
반응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풍 관리에 좋은 음식 | 채소, 과일, 유제품 등 (0) | 2024.11.04 |
---|---|
통풍의 자가진단과 체크리스트 (0) | 2024.11.03 |
통풍의 초기 증상 | 통증, 발열, 부종, 피로감 등 (0) | 2024.10.31 |
통풍의 원인 | 유전, 환경, 약물 (0) | 2024.10.30 |
통풍과 요로결석의 관계 (0) | 202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