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자연배출 방법
요로결석 자연배출 방법을 알아보자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생기는 결석입니다.
일반적으로 결석은 작게 형성되어 소변을 통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통증이 심하거나 요로 폐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로결석을 자연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결석의 크기와 위치
자연배출이 가능한 경우는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 결석 크기: 5mm 이하(일반적으로 4mm까지는 90% 자연배출 가능)
- 위치: 요관 하부일수록 배출 확률이 높음
-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젊고 활동적인 사람일수록 배출 가능성이 높음
수분 섭취
결석 배출에 가장 좋은 것은 물입니다.
하루 종일 충분한 소변을 만들어 결석을 요로를 따라 밀어내는 원리입니다.
물 얼마나 마셔야 하나?
- 최소 하루 2.5~3리터 이상 섭취해야 합니다.
- 소변이 투명하거나 연한 노란색이 될 때까지 계속 마셔야 합니다.
- 단시간에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지 말고,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팁
- 자고 일어난 직후, 공복에 물 500ml 마시기
- 외출 시에도 항상 물병 휴대
- 카페인 음료, 알코올은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가능한 소량 섭취
운동과 중력 활용
결석은 요관을 따라 중력 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운동도 매우 중요합니다.
추천 운동
- 빠르게 걷기: 하루 30~60분
- 계단 오르내리기: 요관 내 결석 진동 유도
- 줄넘기 또는 가벼운 점프 운동: 진동 효과로 결석 이동 도움
요가 자세
고양이 자세, 코브라 자세, 다리 들기 등은 신장 및 요관 압박을 줄이면서 이동을 도울 수 있음
온열요법
요로의 평활근이 수축되면 결석 배출이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온찜질이나 좌욕으로 요로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자연배출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방법
- 온수 좌욕: 하루 1~2회, 10~20분씩
- 복부나 옆구리에 온찜질 팩: 긴장 완화 및 통증 감소
- 샤워 시 따뜻한 물로 허리와 복부를 마사지
약물요법
결석을 자연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약물 치료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물
- 알파차단제: 요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결석 이동을 쉽게 함
- 진통제: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등(통증 조절)
- 항생제: 감염 동반 시 필요
식이요법
결석의 종류에 따라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석이 한 번 생긴 사람은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먹는지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연산 섭취
- 구연산은 결석 형성을 억제하고 소변의 pH를 조절합니다.
- 레몬물, 오렌지 주스 등을 섭취(무가당으로)
결석 종류에 따른 식단 관리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가장 흔함)
- 피해야 할 음식: 시금치, 견과류, 초콜릿, 감자껍질, 홍차 등(옥살레이트 함유량 많음)
- 충분한 칼슘 섭취 필요(음식으로, 보충제는 주의)
요산 결석
- 저퓨린 식단 유지(붉은 고기, 간, 정어리, 맥주 줄이기)
- 알칼리성 음식 섭취로 소변을 염기성으로(채소, 과일 등)
인산칼슘 결석
- 동물성 단백질, 나트륨 줄이기
- 소변이 너무 알칼리성이 되지 않도록 주의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 고열(감염 가능성)
- 소변에 피가 너무 많이 섞임
- 복통/옆구리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짐
- 구토, 메스꺼움 동반
- 배뇨 불가, 소변 정지
결석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결석은 재발이 흔하므로, 자연배출 후에도 예방 관리가 필요합니다.
- 하루 물 2.5리터 이상
- 나트륨 섭취 줄이기(짜게 먹지 않기)
-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 먹기
- 규칙적인 운동
- 정기적인 소변검사 및 영상촬영
마무리
항목 | 내용 |
---|---|
수분 섭취 | 하루 2.5~3L, 자주 마시기 |
운동 | 빠른 걷기, 줄넘기 등 |
온열요법 | 온수 좌욕, 찜질 |
약물 | 알파차단제, 진통제 등 |
식이 | 결석 종류별 식단 조절 |
응급상황 | 고열, 혈뇨, 구토 시 병원으로 |
물을 많이 마시고, 몸을 자주 움직이고, 식단을 조절하면 대부분의 작은 결석은 자연적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화된다면 반드시 병원으로 가도록 하세요.
방치했다가는 극한의 고통을 경험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